1.
왕송저수지는 이런 곳. 배경에 새로운 시가지가 들어서기는 했지만, 철로로 차단되어 있고 넓은 저수지 주변에 습지가 잘 형성되어 멋진 생태계를 만들었다.
2.
수면을 스치듯 날아가는 왜가리. 쨍하게 맑은 날이 아니라 엷은 안개가 끼었다. 배경이 유난히 흐리게 보이는 것은 바로 그 때문.
포토샵에서 컨트라스트를 조정하기 전에는 더 뿌연 사진이었다.
3.
"내 영역에 들어오지 말란 말이야."
"췌, 알았단 말이야. 어차피 고기반 물반인데 좀 나눠 먹자구."
영역 다툼 중인 왜가리 두 마리.
4.
습지를 빠져나와 산책을 시작한 흰뺨검둥오리.
5.
독특하게 생긴 이 녀석은 뿔논병아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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