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저수지에서

왕송저수지에서 꽃과 새, 그리고 벌레들 2006. 6. 1. 03:06

1.


왕송저수지는 이런 곳. 배경에 새로운 시가지가 들어서기는 했지만, 철로로 차단되어 있고 넓은 저수지 주변에 습지가 잘 형성되어 멋진 생태계를 만들었다.

2.


수면을 스치듯 날아가는 왜가리. 쨍하게 맑은 날이 아니라 엷은 안개가 끼었다. 배경이 유난히 흐리게 보이는 것은 바로 그 때문.

포토샵에서 컨트라스트를 조정하기 전에는 더 뿌연 사진이었다.

3.


"내 영역에 들어오지 말란 말이야."

"췌, 알았단 말이야. 어차피 고기반 물반인데 좀 나눠 먹자구."

영역 다툼 중인 왜가리 두 마리.

4.


습지를 빠져나와 산책을 시작한 흰뺨검둥오리.

5.


독특하게 생긴 이 녀석은 뿔논병아리라고 한다.

'꽃과 새, 그리고 벌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박구리(유조 포함)  (0) 2006.06.03
뿔논병아리, 물닭, 흰뺨검둥오리  (0) 2006.06.01
잠자리의 짝짓기 외  (0) 2006.06.01
다시 찾은 한택식물원  (1) 2006.05.28
해오라기의 사냥  (0) 2006.05.23
Posted by 빛을찾아서
하단 사이드바 열기

BLOG main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