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어진 채로 방치되어 있는 이 사원이 따쁘롬입니다.
가이드가 찍어준 우리 일행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사원과 나무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앙코르 유적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짜 문. 신들이 출입하는 문이라고 합니다.
앙코르 유적 전역에 사용된 벽돌-라테라이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금속 성분이 산화하여 구멍이 생기고, 이 구멍이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가 물을 찾아 뻗어 든다는군요.
압싸라와 화려한 부조는 다른 유적의 것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통곡의 방이라 불리는 석실이 있었습니다. 말소리는 울리지 않지만, 가슴을 치면 그 소리가 공명을 일으켜 크게 쿵쿵 소리가 들리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올려다 본 앙코르의 하늘입니다.
원래의 나무에 기생하는 다른 나무가 달라붙었습니다. 속의 나무는 결국 양분을 모두 빼앗겨 죽고 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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