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2006)
(6) 와트마이
빛을찾아서
2006. 1. 31. 13:03
시엠립 시내의, 학살이 자행된 수용소가 있던 곳입니다. 흔히들 작은 킬링필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문과 함께 잔인한 방법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새로 지어졌다는 와트마이 사원입니다.
와트마이 사원 앞에서 만난 아이들입니다. 언니 등에 엎혀 V자를 만들어 보이는 꼬맹이 녀석이 귀엽습니다.
토질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캄보디아는 열대 지방임에도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많은 야채들이 생산됩니다. 대형 부식 업체들이 캄보디아에 농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여간, 오늘의 점심은 한식입니다.
식당 앞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입니다.
호텔로 돌아와 씻고 잠시 동안의 낮잠을 즐긴 후, 다시 오후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호텔 화단에 핀 이름모를 꽃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수레 모양의 장식과 이를 둘러싼 화분들도 함께...